기존 타임코드 장비 회사들인 Ambient Recording, Denecke, Timecode Buddy가 대세였다면,

새로운 강자가 시장에 나왔다.


그것은


Tentacle SYNC.

지난해 Indiegogo에서 펀딩하여 펀딩 성공 후 판매가 시작된 제품이다.

사실 지난해 펀딩 때 구매할까 고민만 하다가 이제서야 구매하게 됐다.


최근에 들어 멀티카메라 촬영이 현장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쓰이기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프로덕션 현장에서

"쉽게 타임라인에 올려서 편집하기 쉽게 첫 슬레이트 이후 촬영을 끊지 않고 메거진이 꽉 찰 때까지 녹화하는 엄청난 낭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촬영이 되면 당연하게도 포스트프로덕션에서 편집에 부하가 걸리기 마련.

기본적으로 싱크를 맞추는 일만 엄청난 시간과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게 된다.

심지어 메게코덱으로 Transcode도 하지 못한채 H.264와 같은 무시무시한 코덱으로 편집을 하게되니

트랙이 늘어날수록,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더욱 더뎌지기에 작업자는 지칠수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임코드 베이스로 프로덕션을 진행하면 이같은 일들이 매우 편해진다.

하지만 비용의 문제나 프로덕션에서는 이에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전통적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나타난 독일 회사 Tentacle Sync.

이 제품도 당연히 SMPTE-12M을 사용한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한국에 도착.



박스를 개봉하니 이렇게 귀염둥이가 들어있다.



ARRI Alexa와 RED에서 사용하기 위해 LEMO 케이블을 자작하였다.

Tentacle sync 제조사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제작하였다.

RED는 LEMO 302 4Pin을 사용하고, Alexa는 302 5Pin을 사용한다.

5Pin은 Ambient Recording의 표준으로도 쓰기에 Sound devices/Video devices 제품과도 호환된다.


Zaxcom MAXX는 BNC로 TC IN



끝마치며



Tantacle Sync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타임코드 맵을 통해 타임라인을 만들어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타임코드를 이용해서 편집자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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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HD 502 Mega bundle

2016.11.27 23:29 from gadget



지난해 처음으로 접했던 SmallHD사의 502.

결국 구매했다.


국내에서 구매하려다, BH(BlueHouse아님)에서 만든 Mega Bundle(클릭)을 엄청난 할인폭($650 할인)으로

판매를 했다.

구매 후 3일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SmallHD는 미국회사이다보니 FTA협정으로 인해 관세를 면세 받을 수 있기에 미국내 배송이 아닌

직배송을 통해 구매를 했다.

BH에서는 DHL을 통해서 발송을 하는데, 저렴한 e-DHL하고는 전혀 속도가 다르니 직배송을 선택

할 때에는 e-DHL은 절대적으로 피하는게 좋다.

금요일에 주문하여 토요일에 발송, 일요일에 통관이 끝났다.


관세, 부가세를 납부하여야만 통관이 끝나는게 정상적인데,

DHL과 같은 특송 업체에서는 빠른 통관을 위해서 대리납부를 한 후 수취인에게 별도 고지를 하는 방식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DHL을 통해 관세 면세를 받기 위해 DHL과 통화를 하였다.

면세를 받기 위해선 FTA서류를 제조회사에서 작성을 받아 관세청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면세를

받는 방법인데, 관세사와 통화를 해보니 이미 면세가 되어 부가세만 납부하면 된다고 했다.

이는 기존에 수입하여 등록된 제품으로 간주하여 번거롭게 다시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넘어간듯 하다.




드디어 박스 오픈.

박스는 아무런 에어백도 없이 박스에 꽉 차서 배송이 됐다.



502의 박스를 열면.


데모로 받았던 502와는 다르게 판매용 502는 외장 케이스가 알류미늄이다.




502 모니터와 Sidefinder의 박스.


사이드파인더 박스를 열면, 설명서를 처음 만나게 된다.



사이더 파인더 박스 안에 리모트가 함께 들어있다.



박스를 열면, 비닐로 패키징이 되어 있고, 중국 제조라는 얇은 플라스틱 탭이 있는데

이는 모니터와 리모컨간의 페어링 때 쓰이니 궁금하다고 바로 뽑아서는 골치아프다.

DVinside(국내총판링크)를 통해 데모로 써봤을 때에는 이미 페어링이 되어있던터라...

생각보다 편하지는 않았던 기억이라 자주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사이드 파인더는 쉽게 열리지 않게 잠금장치가 있다.



이제 페키지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이다.



Universal Mounting Kit for Sidefinder

중국 제조업체인 smallrig에서 납품받는 것으로 추정된다.(제품이 동일함)


Sun Hood for 502 Monitor

모니터 제조사 중 햇빛가리개를 가장 잘만든다고 생각한다.



Acrylic Screen Protection Shield

아크릴 프로텍터는 반사, 비반사형이 두가지가 있는데 번들로 들어 있는 제품은 반사형이다.

먼지가 엄청나게 뭍는다. 되도록이면 모니터에 지문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게 붙이는게 중요하다.

한번 지문 뭍은걸 닦았는데, 엄청난 먼지가 프로텍터에 뭍고 말았다.


HDMI Full size 케이블.


12" Thin-Gauge BNC Male-to-Male Cable


8GB Class 10 SD Card

펌웨어 업데이트, LUT 로딩, ScreenShot용으로 쓰면 딱일 용량.



크리닝용 천.


SmallHD는 기존에 판매하는 모니터와는 다르게 구매 후 SmallHD의 홈페이지를 통해

모니터를 활성화 시켜줘야하는데



활성화 페이지를 통해 활성화 코드를 모니터에 입력해야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넘어간다.

귀찮기는 하지만,

이는 제품 도난으로 인한 구매자의 보호를 위함으로 알고있다.


배송받은 제품의 펌웨어는 v2.2 최신버전은 v2.5

역시 펌웨어는 최신버전을 쓰는게 좋으므로.


펌웨어는 SmallHD 홈페이지에서 support 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 중.


502의 전원은 캐논의 LP-E6를 사용한다.

참고로 6-8.4v만 지원한다. 고로 업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D-Tap(P-Tap)14.8v 전원은 사용하기 어렵다.


기존에 케페시터가 망가진 LP-E6 커플러를 분해 한 후 DC to DC Regulator를 내부에 넣었다.

입력전압은 16.5, 출력전압은 7v로 고정하였다.

SmallHD에서 이미 완성품을 판매하고는 있지만 $119라는 무서운 가격에 판매한다.

DC 레귤레이터는 3,000~10,000원 사이에 구매 가능하다.

납땜을 할 수 있다라면 구매해서 만드는게 좋을 듯 하다.



이전에 Alphatorn EVF사용 할 때 미리 사두었던 쿠션을 사용하기로.




끝마치며.


네이버 DOF LOOK 카페에서 올해 초 BH에서 번들로 판매한걸 구매하신 분이 FTA협정으로 인한 관세 면세를 받았다는 글을 본 터라

그 회원분에게 죄송스런 마음으로 면세 과정을 여쭈어 보았는데, 다행이 서류 접수 없이 면세를 받게 되어 괜히 불편하게 연락드린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다.

이 자리를 빌어 늘고마우신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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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포스팅이라 뭐라 써야 할 지 고민이 되다보니, 페이지 열어놓고 한창을 빈 페이지로 두고 있었다.


이번에 포스팅을 하게 된 제품은 smallHD사의 신제품인 502 모니터이다.

이 모니터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모니터 겸 EVF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자세한 스팩은 제조사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시면 될 듯 하다.


지금 알파트론(제조:tvlogic) EVF를 사용하고 있는데, EVF 전용으로 쓰기엔 조금 큰 경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간혹 모니터로 사용 할 일이 있다보니

다소 작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우선 이번 리뷰는 궁금해하고 있던 차에 국내 총판인 DVinside의 김군님께 강탈해왔다.


데모 제품을 받은지 얼마 안되어 촬영 일정이 잡혔기에 이번 촬영에 한번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봤다.

국내 모 기업의 자체 홍보영상 촬영에 포커스풀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외부에서 촬영시 모니터에서 늘 아쉽게 느껴졌던 시인성(visibility)이 얼마나 확보되는지

궁금했다.


많은 제조사 제품들이 주간 야외 촬영시에 시인성을 높혀 발매한 제품들이 많았으나 나는 역부족이라 느껴 늘 EVF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어떻게 느껴질지 매우 궁금했다.


테스트 나가기 직전에 모니터 세팅을 하였는데,

smallHD 502 , Motion9 volt adaptor+cube battery+LP-E6 커플러, Nyrius Aries Pro의 조합으로 무선 모니터를 구축했다.

SD 슬롯은 LUTs 로딩용, 그 옆의 버튼은 화면 캡춰용이다.

이런식으로 스크린샷이 찍힌다.

502는 스팩상 Canon LP-E6 베터리로 약 2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한데, 현장에서 자주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모션9의 베터리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502는 LP-E6 슬롯이 두개가 있기 때문에 전원이 꺼지지 않고 교차 교체가 가능한 점이 좋았다.

참고로 smallHD 502의 기본 번들에는 LP-E6 커플러를 제공하는데 반대쪽 커넥터는 D-TAP으로 만들어져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502는 DC 6.0v ~ 8.4v까지만 사용이 가능한데, 일반 커플러를 사용하면 제품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커플러는 레귤레이터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모션9 베터리는 11~16v 가 출력되는데, 502에 사용하기 위해 볼트아답터를 사용하였고 또한 Nyrius도 5v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합으로 사용했다.


사이드 파인더가 닫혔을 때에 외부로 입력 소스의 정보와 히스토그램이 제공된다.


이제 현장으로.




arri WCU-4에 noga arm으로 502를 붙여 포커싱에 사용하였다. 사진상으로는 반사가 많이 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아주 시인성이 높았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모니터용 리모컨을 사용하기 위해 스트랩에 고정하였다.

얼핏 잡힌 촬감인 홍성훈 촬영감독. 아무리 알랙사 미니라고 해도 무겁...

Nyrius 송신기는 SDI컨버터와 함께 로닌 바닥에 설치함.

알랙사 미니는 Wi-Fi 리모트를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멀리 떨어지면 (5미터 이내) 컨트롤이 안돼 상당히 불편했다.

또한 UI 버튼들이 직관적이지 못해 빠른 대응이 어렵다는게 문제였다.


현장에서의 사진은 여기까지.

조금 더 자세히 사진 찍어보고자 하루 날 잡아 다시 밖으로 나갔다.



Motion9 Cube battery로 BMPCC, 알파트론 EVF, 502 모니터에 모두 전원 공급을 해주는데

502는 8.4v가 최대, 알파트론은 12v가 최대이기 때문에 사이좋게 볼트 아답터로 전원을 분배해줬다.

이런 세팅으로 약 2시간 가량 촬영하니 베터리 교체 시기가 왔다.

두 제품 모두 아나몰픽을 지원하는데 1.33x ~ 2x까지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아나몰픽 슈터들에게는 둘 다 좋은 제품이다.


파인더를 접사로 촬영해보았다.

알파트론 EVF

smallHD 502 + sidefinder


시인성 테스트를 위해 반사되는 지점에서 촬영해보았다.

알파트론 EVF

smallHD 502


두 제품 모두 잘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502 승!








502에 번들로 들어있는 리모컨을 페어링 시키고 캡춰버튼을 누르면

생성되는 파일 번호와 함께 스크린샷이 찍힌다.


모니터가 플립상태로 되어 있을 땐 이미지파일 마찬가지로 뒤집힌 상태로 저장이 된다.

하지만 너무 느린 SD 메모리를 사용하면 위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픽셀이 깨져서 기록 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맘에 드는 점으로 모니터가 닫혀있어도 상태 표시가 된다는 점.

결론


알파트론 EVF를 사용 하던 중 502의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으로는


1. SDI to HDMI, HDMI to SDI 컨버전.

2. 보다 큰 크기의 모니터와 시인성

3. 빠른 화면 플립 반응속도.

4. 가볍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1. 사이드 파인더와 502 본체가 결속이 자석으로 되기 때문에 사용 중 자주 떨어진다.

2. 화면 플립시 네비게이션 조이스틱 조작이 어렵다.

3. 루페 손상을 막아주는 뚜껑이 없다.

4. 사이드 파인더의 무게가 상당해 알파트론 EVF와 차이가 많지 않다.


만약 내가 알파트론 EVF를 갖고 있던게 아니고 지금 구입해야 되는 상황에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smallHD 502를 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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