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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12

120803. sure,instinct project Timelapse at 광화문




이 포인트에서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촬영하게 됐다.

광화문에 다른 지점에서 촬영도 했었지만 편집 도중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있다보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포인트에 자리 잡고 셋팅이 끝난 후 열심히 기록하던 도중 외국인 친구가 하나 다가와서 "여기서 촬영을 해도 괜찮겠느냐" 라고 묻길래

"얼마든지" 라고 대답하자 그 친구가 나의 촬영에 관심을 갖고 쳐다보더니 한마디.

"타임랩스 촬영하고 있냐?"

"어 그렇다"

"나도 타임랩스 촬영하러 왔다!"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매우 즐거웠다.

재미있는 점으로 이 친구는 CG(VFX)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비공개 데모 릴을 보여줬다.

맙소사. 허리우드 대작들 작업을 했던 친구다.

촬영 끝나고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맥주 한잔씩 마시고 헤어졌다.

살다보니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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